싱어게인3 김성호의 회상 부른 47호 가수 첫소절 대박!

싱어게인3 가 첫회를 방영하였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에 남는 가수가
김성호의 "회상"을 부른
47호 가수입니다.

 

재야의 찐 가수들의 솜씨가
지난번 싱어게인 2에서처럼
하나같이 너무 뛰어났는데요,

재야의 고수들은 이미
음악활동을 하던 분들이라서
프로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과 자신들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뭐라 평을 내리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별 평을 하기보다는
관객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게 되는데요,

저는 김성호의 "회상"곡에 대한
묘한 감정의 추억을 가지고 있어서
사연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그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느꼈던 슬픔과 오묘함과 설레임?
이런 감정이요.

싱어게인3 47호 가수 (출처 jtbc)

그래서 47호 가수가
김성호의 회상 첫 소절을 불렀을 때
그 추억의 감정의 회상과 함께
47호 가수의 청아? 한 음색이
너무도 잘 어울려서
바람이 몹시 불던 날이었지~
첫 소절에서 설렘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싱어게인3를 보면서
47호 가수를 응원해 보려고요.
다음번 곡은 어떨지
그 음색에 끌려서
궁금해지네요.

슈가맨으로 나온 출연자들의 경우는
한때 유명했던 자신들의
곡을 불러야 했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곡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는 상황 연출은 되었지만,
반대로 신선함에서는
재야의 고수를 이기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지난 싱어게인2에서도
슈가맨들은
오래 살아남지 못했다는...

Sing~again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음악을 하고 있었지만
재야에 숨어있는 고수들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라서
꼭 챙겨보는데요,

경연이지만
비판과 과도한 경쟁보다는
사연과 감동과 칭찬이 오가는
프로그램이라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싱어게인3 1회 차 방송이후로
또 어떤 출연자들이
신선한 감동을 선사해 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