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전현무가 2022년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9일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전현무는 강민경과 이이경과 같이 사회를 맡았으며 대상 수상의 영광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전현무 경쟁자
올해의 MBC 연예대상의 후보는 '라디오 스타'의 김구라,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 '안 싸우면 다행이야'의 안정환, '복면가왕'의 김성주, '전지적 참견시점'의 이영자, '놀면 뭐 하니?'의 유재석과 전현무로 총 7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전현무 활약
2022년 전현무는 MBC의 주말을 책임지고 있는 메인 연예 간판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하였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슐랭이라는 부캐로 동료들을 본인의 집으로 초청하여 직접 음식을 만들어서 대접을 하였지만 너무나도 어설픈 모습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유명연예인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을 서스름 없이 구매하는 맥시멀 라이프의 본성을 숨김없이 보여주었으나, 그 모습이 오히려 솔직하게 보여서 시청자들에게 호감의 이미지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취미로 시작한 그림으로 동료 연예인에게 선물을 하였으며 이 그림들은 기안 84에게 호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이영자가 직접 만든 파김치에 빠져들어서 먹방을 숨김없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의 딱딱함은 이미 없어진 지 오래됐지만 올해는 더욱더 무언가는 조금 부족해 보이기도 하고 허술하면서도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전현무 소감
"외아들로 외롭게 자라서 추억이 많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추억과 웃음을 안겨준 것이 예능이었다며 나도 언젠가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었다. 한때는 욕심으로 가득 차서 욕만 먹을 때도 있었다. 악플에 시달려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었고 선한 에너지,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올해로 프리를 선언한 지 10년이 되었으며 세월이 흘러도 늘 아저씨 같은 모습으로 여러분 옆에 머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시청자들의 투표로 '나 혼자 산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수상하였고 그에 따라서 전현무의 올해의 공로 또한 확실히 인정된 샘이었습니다. 대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주말에 꼭 챙겨보던 프로그램인 만큼 더욱더 큰 웃음 질 수 있는 모습을 시청자로서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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