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21 더글로리 시즌2 방청 소감과 아쉬운 점 (개인 감상평, 스포주의) 기다리던 더글로리 시즌2를 밤새 한 번에 몰아보았습니다. 김은숙 작가의 말대로 사이다 복수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어느 드라마나 마찬가지로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에 충족했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을 최대한 스포 없이 적어보겠습니다. 1. 더글로리에서 최악의 복수란 시즌2에서 가해자 4명에 대한 휘몰아치는 복수전이 이미 예고되었었는데요, 가장 가혹한 복수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죽음으로 평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의 고통을 느끼고 살아가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가혹한 형벌이자 복수로 그려집니다. 가해자들이 가장 믿었던 돈과 권력이 무용지물이 되는 것으로, 소중한 아름다움을 뺏는 것으로 또는 죽음으로, 또는 억울함과 평생 고통을 느껴야 하는 지옥을 경험하게 하는 것으로 복수는 펼쳐.. 2023.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