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어학연수 1년 비용 유학원 홍보 아닌 실제 거주 후기

현재 2년째 캐나다 어학연수 중인 유학생이 캐나다 어학연수 1년 비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캐나다는 워낙 넓은 국가이기 때문에 어떤 도시로 어학연수를 가느냐에 따라서 1년 치 유학 비용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깝지 않은 먼 캐나다까지 어학연수를 오시기로 결심하셨다면 어학공부외에도 여행과 문화체험에 비중을 두고 경비를 준비해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어 공부는 한국에서도 어느 수준으로 올리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곳 문화와 자연을 경험해 보시는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현재 몬트리올에서 2년째 어학연수를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몬트리올 기준으로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시마다 가장 많은 차이를 보이는 주거비를 뺀다면 참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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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돈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편하실듯하니 환율은 1달러 1,000원으로 잡고 말씀드리겠습니다.

 

1인 어학연수

어학원 학비 :

 

교재비 포함하여 월 105만 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비도 매년 인상되는 것 같습니다.

 

 

어학원 비용은 장기로 등록 시에 더 할인을 해주는 형태입니다. 우리나라랑 비슷하죠. 저는 8개월에 교재비 별도로 80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유학원을 통해서 학원을 등록하시면 어학원에서 유학원에 커미션을 제공합니다. 제가 몇% 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10% 이상이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이 부분이 캐나다 어학연수나 이민을 취급하는 유학원의 수입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학원을 통하지 않고 개인이 등록을 하셔도 어학원 학비가 똑같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개인이 직접 어학원을 등록하셔도 되지만 비용면에서 이득을 보실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유학원에서는 유학원과 커미션 관계가 있는 어학원만 추천해 드릴 수 있을 텐데요, 개인이 직접 학원 등록을 하신다면 명문 대학 부설 어학원도 있고 선택의 폭은 더 넓을 수 있습니다.

 

어학 기간 선택 :

 

 

이민이나 진학을 목표로 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여행비자로 6개월 기간만 어학연수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어학연수를 피해야 하는 시기가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의 글에서 추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 어학연수 실제 후기

캐나다 몬트리올 어학 연수 실제 후기 - 출발 전 고려 사항

 

 

 

어학 연수 비용 :

 

항공료 :

 

기존에 제가 쓴 캐나다 비행기 항공권에 관한 글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 비행기 한공 편

캐나다 비행기 에어캐나다 항공편만 이용하는 이유 (feat 직접 10회 이용 후기)

 

 

핸드폰비용 : 월 최하 4만 5천

여기서 한국보다 빨리 되는 건 핸드폰 개통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 한국 핸드폰 들고 가셔서 서명 몇 번 하고 바로 유심을 줍니다. 그러면 바로 개통됩니다.

 

주거비 :

주거형태에 따라 비용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제가 학급 친구들에게 들어서 알고 있는 가장 최신 실제 지출 비용 및 리얼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리얼 후기인 만큼 개인이 느끼는 차이는 있을 수 있으므로 감안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홈스테이 : 월 120만 원 (학원 도시락까지 포함하여 3식 제공)

 

일본인 학생이 이탈리아계 가정집에서 홈스테이를 하였는데요, 음식을 너무 잘해 주어서 사진을 찍어와서

자랑을 할 정도였습니다. 아시아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을 매일 새롭게 해 주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다만, 위치가 시내가 아니어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여 학원을 통학해야만 했습니다.

 

 

어학원에서 연결해 주는 홈스테이 : 월 100만 (학원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 제공)

 

이 또한 일본인 친구가 거주했었는데요, 학원과 가까이 시내에 있어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이점이 있습니다. 시내에 거주하면 원하는 음식점 (일식, 한식 등등) 및 자국의 식료품 구입이 매우 용이합니다.

 

단점은 이 일본 친구는 여학생이었는데 어느 날 학원에서 남학생을 같은 집에 배정을 해서 학원에 어필했더니 그게 무슨 문제냐고 했었답니다. 캐나다에서는 성별을 6가지로 구분한다고 하니 여기 정서로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식사를 어떻게 제공해 주는 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점심에 도저히 못 먹겠다고 받아온 샌드위치를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셰어렌털 : 1인당 70만 원 (식사 미제공)

 

제 남미 친구가 거주했었는데요, 아파트가 아니고 일반 2층 주택을 유학생들에게 임대하는 형태였습니다.

총 3명까지가 정원이었는데 이 친구는 남자친구와 같이 유학을 왔었기 때문에 두 명이서 140만 원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사용 공간은 꽤 넓었으며, 식사 제공은 안되며 또한 난방비등 관리비는 별도입니다. 

 

개인적으로 난방비가 안 드는 여름 시즌에 온다면 어차피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을 먹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거주하고 음식을 해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생활비 :

 

 

차비 : 월 10만 원 (버스, 지하철 무제한 월 정액권)

몬트리올은 대도시이기 때문에 교통편이 잘되어 있습니다. 구글 맵에서도 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 노선은 복잡하지 않아서 이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지하철 이용이 추위를 피할 수 있어서 좋지만, 여기는 지하철 고장 및 지연이 잦습니다.

 

몬트리올 지하철 승강장

 

 

 

용돈 및 외식비 : 개인차가 심하겠죠. 한국에서 본인이 쓰는 용돈 기준으로 1.5배 이상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보다 외식비는 1끼에 1.5배 생각하시면 됩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사 먹을 경우에는 음식값 +세금 15%+팁 최하 15%를 지불하여야 합니다. 사람손이 필요한 서비스 비용 면에서 한국보다 훨씬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시 여자 머리 단순 커트 6~7만 원)

 

여행경비 :

 

캐나다까지 어학연수를 온다는 건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견문을 넓히려고 오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꼭 여행을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워낙 유학생이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사가 많이 있어서 유학생들도 여행준비 없이 쉽게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 생활이 처음이시거나 낯선 분들은 이 패키지여행 추천드립니다.

 

 

몬트리올에서 출발하는 패키지 여행 경비를 대략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행사나 시즌마다 금액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오타와(캐나다 수도) - 당일 9만원 
 

오타와 튜울립 축제

 

퀘벡(도깨비 촬영지) : 당일 9만원

 

샤또 프롱트낙 호텔

 

 

뉴욕 : 49만 월 (3박)

 

천섬 - 나이아가라 폭포 - 토론토 : 35만 원 (2박)

 

 

 

몬트리올 시내투어 : 월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으로 많은 곳을 가보실 수 있습니다.

 

 

시내에서 흔히 볼수있는 오래된 유럽양식의 건물

몬트리올 시내 벽화

몬트리올 시내 벽화 2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몬트리올 미술관 

 

 

몬트리올 미술관 전시그림

이외에 겨울스포츠 (스케이트, 스키, 스노보드)나 여름에는 골프도 저렴하게 이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아이스하키입니다.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캐나다 어학연수 1년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고 여행지를 추천드려 보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행복한 캐나다 어학연수 되시 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