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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Life

캐나다 랍스타 시즌 6마리에 60불, 맛있게 찌는 법

by 뉴스인포플 2023. 5. 20.

 

캐나다 동부에선 매년 이맘때쯤이 랍스타시즌입니다. 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랍스타를 먹을 수 있어서 매번 챙겨서 쪄 먹는데요, 오늘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6마리를 사왔습니다.



IGA라는 캐나다 마트에서 사왔는데요, 수족관에서 살아있는 랍스타를 바로 건져줍니다. 암컷과 수컷중에 어떤걸 원하는지 물어보고 바로 건져줍니다. 암컷은 알이 있어서 고소한 알을 즐기시는 분들은 암컷을 사시기를 추천드립니다.

6마리에 76불이었는데 미리 준비한 마트 포인트카드로 할인을 받아서 60불에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랍스타하면 캐나다산이 유명한데요, 그래도 여기도 시즌철이 아니면 자숙한 랍스타도 그렇게 저렴하진 않습니다.

살아있으니 비닐봉지를 벌리지 말고 바로 냉장고에 넣으라고 안내를 해주더군요.

살아있는 랍스타를 잘 찌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물에 10~20분 정도 담가놓는다.
2. 찜기에 배를 위쪽으로 향하게 한 후 20~30분 정도 찐다.

아주 간단하죠? 그런데 찌는 시간은 랍스타의 크기에 따라서 조금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의하실 점은 살아있는 랍스타가 찜기에서 기어 나올 수도 있으니 생물에 혐오감이 있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을 하는 주부라고 해서 모두 이런 상황에 거부감이 없는 건 아니니깐요.

 


또한 집게발을 묶어 놓은 고무줄은 아이들이 정신을 살짝 놓으면 가위로 잘라서 건져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고무줄의 쓴 맛이 국물을 통해서 랍스타에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캐나다 랍스타 시즌에 저렴하게 구입해서 맛있게 찌는 법을 소개드렸습니다. 가격을 조회해 보니 캐나다 랍스타가 지금 시즌이어서 그런지 한국에서도 가격이 저렴하네요. 오래간만에 저렴하게 가족분들과 랍스타 즐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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